서경덕 교수, '국제 무기전시회' 측에 "욱일기 사용말라"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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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국제 무기 전시회 '마스트(MAST) 아시아 2020'을 준비하는 주최 측에 "욱일기 사용을 하지 말라"는 내용의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4일 밝혔다.
일본은 '마스트 아시아 2020' 뿐만 아니라 지난해 자국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와 '럭비 월드컵 2019'에서도 욱일기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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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국제 무기 전시회 '마스트(MAST) 아시아 2020'을 준비하는 주최 측에 "욱일기 사용을 하지 말라"는 내용의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4일 밝혔다.
'마스트'는 군용 선박, 함선, 공군 무기 또는 기술을 전시하고 무역을 하는 국제 무기 전시회로, 일본과 아시아, 유럽을 오가며 번갈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9∼11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연기됐다.
그러나 주최 측은 공식 홈페이지(mastconfex.com)와 홍보물에서 욱일기를 계속 노출했다.
이에 서 교수는 주최 측에 '욱일기가 역사적으로 무엇을 의미했는지'를 알려주는 영어 영상 자료 등을 항의 편지와 함께 보냈다.
일본은 '마스트 아시아 2020' 뿐만 아니라 지난해 자국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와 '럭비 월드컵 2019'에서도 욱일기를 사용했다.
서 교수는 "이는 내년에 열릴 도쿄올림픽에서 욱일기 사용 명분을 쌓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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