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내년 보궐선거 진다면, 국민의힘은 어차피 망할 정당"

김지영 기자 2020. 11. 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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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보궐선거에서 진다면, 국민의힘은 어차피 망할 정당"이라며 필승을 위한 "당 지도부의 분발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누구 때문에 생겼나, 부동산 폭탄에 세금폭탄까지 서울시민이 행복한가?"라고 의문을 던지고 "그런데 진다면, 어차피 망할 정당이다. 우리의 1승 1무는 민주당의 2패"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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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항의하고 있다. /사진=뉴스1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보궐선거에서 진다면, 국민의힘은 어차피 망할 정당"이라며 필승을 위한 "당 지도부의 분발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에서는 일대일 전면전을 통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짓밟힌 자존심을 다시 세워야 하고 서울에서는 당의 담을 완전히 허물고 반 문재인 진영의 연합군을 형성해 승리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의원은 "지금 ‘국민의힘’ 만의 힘으로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를 할 수 있을까? 우리의 이름으로 이길 수 없다면 시민후보의 이름으로라도 이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이길 수 있는 2%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의 49%를 헌납할 수 있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장 의원은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누구 때문에 생겼나, 부동산 폭탄에 세금폭탄까지 서울시민이 행복한가?"라고 의문을 던지고 "그런데 진다면, 어차피 망할 정당이다. 우리의 1승 1무는 민주당의 2패"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내년 4월 7일 이후, 대한민국 정치 지형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장 의원은 이런 상황에도 "비대위가 아무런 전략도, 전술도 없이 허송세월만 하고 있는 것 같아 정말 안타깝다"고 비판하며 "현실을 직시하고 하늘이 두 쪽이 나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중적이고 기만적인 무능한 문재인 정권에 이토록 무기력하게 끌려 다닐 수만은 없다. 장외투쟁을 한다는 자세로 서울, 부산 시장 보궐선거에 다 걸어야 한다"며 사즉생 생즉사 자세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실을 직시하고 하늘이 두 쪽이 나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기는 것이 선(善)이다. 더 이상 패배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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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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