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빈 테러 배후 선언.."칼리프 전사가 십자군 공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 총기 테러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다.
IS는 이 남성이 테러 당일 오스트리아 경찰에 사살된 총기 테러 용의자라고 주장했다.
오스트리아 당국은 사살된 총기 테러 용의자가 오스트리아-북마케도니아 이중 국적자로 IS에 가담하려 한 혐의로 22개월 징역형을 선고 받은 전과자 쿠즈팀 페즈줄라이(20)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 총기 테러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다.
3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IS는 이날 오후 선전매체 아마크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칼리프(이슬람 신정일치 지도자)의 전사가 빈 시내에서 십자군 집단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IS는 수염을 기른 한 남성이 칼과 권총, 칼라시니코프 소총을 들고 IS 지도자인 아부 이브라힘 알 하시미 알 쿠라이시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IS는 이 남성이 테러 당일 오스트리아 경찰에 사살된 총기 테러 용의자라고 주장했다.
오스트리아 당국은 사살된 총기 테러 용의자가 오스트리아-북마케도니아 이중 국적자로 IS에 가담하려 한 혐의로 22개월 징역형을 선고 받은 전과자 쿠즈팀 페즈줄라이(20)이라고 밝힌 바 있다.
칼 니해머 오스트리아 내무장관은 앞서 "모든 징후를 볼 때 (용의자는) 과격화된 인물이며, IS와 긴밀히 연결됐다고 느끼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페즈줄라이가 지난해 4월 구속됐지만 같은해 12월 조기 출소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가 시스템을 기만했다"고 설명했다. 온건화 교육을 받았지만 본성을 바꾸지는 못했다는 설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자 "80→45㎏ 다이어트로 응급실行…살아있는게 기적"
- 신혼여행 한예슬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 남편 공개
- 여친 내동댕이 치고 발길질까지…힙합거물 폭행 영상 '파장'
- 고현정, 재벌家 결혼 회상 "도쿄서 신혼 3년…둘이었지만 혼자"
- 허경환, 김호중 술자리 동석 루머에 "나 아니다" 인증
- 서유리, 이혼 후 근황 공개…물오른 미모
- 20년만에 엄마 찾은 풍자 "큰아들은 큰딸이…보고싶어"
- 이동건, '드라마 업계' 불황에 2억 대출…"제주서 카페창업"
- 민희진, 뉴진스에 "개뚱뚱" "개초딩" 비하 문자 공개돼 '충격'
- 딸이 긁은 복권…"엄마 됐어" 가족 부둥켜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