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방문 원희룡 제주지사 자가격리

고성식 2020. 11. 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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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자발적으로 격리에 들어갔다.

이날 제주도에 따르면 원 지사는 지난달 26일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장례식장(삼성서울병원)을 다녀왔으며, 당시 빈소 다녀간 사람 중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원 지사가 고 이 회장의 빈소 방문 당시 동행한 도 서울본부 직원 1명도 이날 진단검사를 받고 격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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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 이건희 회장 빈소 방문 (서울=연합뉴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 2020.10.26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자발적으로 격리에 들어갔다.

이날 제주도에 따르면 원 지사는 지난달 26일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장례식장(삼성서울병원)을 다녀왔으며, 당시 빈소 다녀간 사람 중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긴급재난 문자를 보내 "10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층 로비, 출입구 야외 취재진·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감사받으시기를 바란다"고 공지했다.

원 지사는 자가 격리에 따라 이날부터 당분간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원 지사가 고 이 회장의 빈소 방문 당시 동행한 도 서울본부 직원 1명도 이날 진단검사를 받고 격리에 들어갔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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