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에서 44년 만에 규모 3.6 지진

정윤섭 입력 2020. 11. 9. 0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진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미국 동부 매사추세츠주에서 44년 만에 규모 3.6의 지진이 발생해 일부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8일(현지시간) 오전 9시께 매사추세츠주 뉴베드퍼드 앞바다에서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지진으로 진앙 인근 뉴베드퍼드 주민 20여 명이 대피했고, 집안의 물건이 떨어지는 등 일부 경미한 피해가 있었다고 미국 적십자는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앙 인근 일부 주민 대피.."인명 피해 없어"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규모 3.6 지진 [미국 지질조사국 홈페이지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지진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미국 동부 매사추세츠주에서 44년 만에 규모 3.6의 지진이 발생해 일부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8일(현지시간) 오전 9시께 매사추세츠주 뉴베드퍼드 앞바다에서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USGS는 당초 이번 지진의 강도를 규모 4.0으로 추정했다가 3.6으로 수정했다.

USGS는 "1976년 규모 3.5 지진 이후 이 지역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말했다.

AP통신은 진원의 깊이가 15㎞로 비교적 얕아 매사추세츠주 전역과 로드아일랜드주, 코네티컷주,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매사추세츠주 재난 대응 기구는 "지진에 다른 큰 피해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며 지진에 따른 쓰나미 위협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지진으로 진앙 인근 뉴베드퍼드 주민 20여 명이 대피했고, 집안의 물건이 떨어지는 등 일부 경미한 피해가 있었다고 미국 적십자는 전했다.

jamin74@yna.co.kr

☞ 트럼프 조카 메리 "트럼프는 승복 대신 복수할 것"
☞ 김종인, 안철수 '신당창당론'에 "혼자 하든지"
☞ 코로나19 사태로 강제휴직…항공사 승무원 극단선택
☞ "You're fired" 골프치다 패배 전해들은 트럼프 표정
☞ 탈세부터 성추문까지 줄소송, '자연인' 트럼프 기다린다
☞ 아픈손가락 헌터 바이든…트럼프 자녀와 다른길 갈듯
☞ 대전 닭갈비 맛집의 속임수…이것 섞었다가 '벌금 1억'
☞ 16년간 성소피아 지킨 '스타' 고양이 하늘나라로
☞ 조국 "검찰, 정책도 개입…절대반지 낀 어둠의 군주"
☞ 땅속 구멍 빠진 인도 다섯 살배기, 90시간 구조작업 끝 숨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