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국산 품종 '갈색 팽이버섯'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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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오는 11일부터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국산 품종 '갈색 팽이버섯'을 본격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한 팩에 1280원에 선보이는 갈색 팽이버섯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시범 판매에서 3000여 팩이 판매됐다.
'갈색 팽이버섯'은 우수한 국산 품종임에도 불구하고 팽이버섯은 흰색이라는 소비자의 인식으로 판매가 저조했고, 유통경로를 확대하는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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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오는 11일부터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국산 품종 '갈색 팽이버섯'을 본격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한 팩에 1280원에 선보이는 갈색 팽이버섯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시범 판매에서 3000여 팩이 판매됐다. 이마트는 11월에만 5만팩을 준비했으며 연중 판매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국내산 흰 팽이버섯의 75%가 일본 품종이며 연간 10억원 이상의 종자 로열티가 일본에 지불되는 점을 파악하고 국산 종자 팽이버섯 개발에 나섰다. 약 3년의 연구 개발 기간과 시범 재배를 거쳐 지난 16년 '갈색 팽이 버섯'을 출시했다.
'갈색 팽이 버섯'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이 낮으며, 면역력 증강작용을 한다고 알려진 베타글루칸이 일반 팽이버섯 대비 1.6배 높다.
'갈색 팽이버섯'은 우수한 국산 품종임에도 불구하고 팽이버섯은 흰색이라는 소비자의 인식으로 판매가 저조했고, 유통경로를 확대하는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이마트의 대량 매입으로 '갈색 팽이버섯'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전환하고 대중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 최진일 신선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고품질의 국산 농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상품 개발 더불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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