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 무용론 불 지핀 해외연수, 개선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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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성 해외연수 논란으로 '지방의원 무용론'이 지속 제기되자 광주지역 한 기초의원이 해외연수 체계 개선을 위한 개선책을 정부에 주문했다.
김옥수 광주 서구의원은 최근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 '지방의회 혁신 라운드 토론회'에서 호남지역 기초의원 자격으로 참석해 외유성 해외연수 개선책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의원은 외유성 해외연수로 인한 혈세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중앙정부에서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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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기초의원 자격으로 토론회 참석, 대정부 건의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외유성 해외연수 논란으로 '지방의원 무용론'이 지속 제기되자 광주지역 한 기초의원이 해외연수 체계 개선을 위한 개선책을 정부에 주문했다.
김옥수 광주 서구의원은 최근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 '지방의회 혁신 라운드 토론회'에서 호남지역 기초의원 자격으로 참석해 외유성 해외연수 개선책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의원은 외유성 해외연수로 인한 혈세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중앙정부에서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출직 공무원 4016명에게 매년 평균 280만원씩 112억5000만원의 해외 연수비가 책정된다. 여기에 수행 공무원 몫 35억까지 합산하면 145억의 혈세가 매년 정책적 계속 사업비로 책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145억에 달하는 세금이 책정되지만 '각 지방의회에 알아서 잘 다녀오라'는 식으로 맡겨뒀고 몇몇 의원들의 일탈 행위로 외유성 해외연수 지적이 꾸준히 나와 지방의회 무용론까지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안전부 내 지방정치 담당부서에 지방의원 해외연수 관련 업무를 신설해 각 연수 테마별 방문국과 도시선정을 가능하게 하는 자료 준비와 기관 방문까지 정부에서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내년까지도 지방의원 해외연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지금이 정책 수립의 최적기"라며 "매년 거액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대안적 주장이 받아들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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