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석동현·손기호·김경수·강찬우 등 檢 출신 4인 공수처장 추천

김정률 기자 2020. 11. 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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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로 석동현 전 동부지검장, 손기호 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사무총장, 김경수 전 대구고검장, 강찬우 전 수원지검장 등 검찰 고위직 출신 후보 4인을 추천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수처장 추천위원인 이헌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새로 출범하는 공수처가 헌법의 기본 질서와 공수처법의 입법 취지에 따라 정치적 중립과 직무상의 독립을 지키고, 대통령의 관여를 배제하고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할 수 있게 할 검찰 고위직 출신들로 추천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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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관여 배제하고 권력 수사할 수 있게 검찰 고위직 추천"
30일 오전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위촉식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철 연세대 로스쿨 교수,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박병석 의장,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임정혁 변호사 박경준 변호사, 이헌 변호사. 2020.10.30/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국민의힘은 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로 석동현 전 동부지검장, 손기호 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사무총장, 김경수 전 대구고검장, 강찬우 전 수원지검장 등 검찰 고위직 출신 후보 4인을 추천했다.

추천위는 오는 13일 회의를 열고 추천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심의하고 추천위원 6명 이상이 찬성한 최종 후보 2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한다. 문 대통령이 이 중 1명을 공수처장으로 임명한다.

앞서 국민의힘 공수처장 추천위원인 이헌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새로 출범하는 공수처가 헌법의 기본 질서와 공수처법의 입법 취지에 따라 정치적 중립과 직무상의 독립을 지키고, 대통령의 관여를 배제하고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할 수 있게 할 검찰 고위직 출신들로 추천했다"라고 설명했다.

옛 대검 중앙수사부(반부패수사부)장을 지낸 김 전 고검장(17기)과 강 전 지검장(18기)은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 출신이다. 석 전 지검장과 손 전 사무총장(17기)은 부산, 김 전 고검장과 강 전 지검장은 각각 경남 진주와 하동이 고향이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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