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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만난 日집권당 2인자 "신뢰 확신"..한일관계 기대 발언

이세원 입력 2020. 11. 0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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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 중인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만난 일본 집권당 2인자가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9일 NHK에 따르면 전날 박 원장과 만난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일본 자민당 간사장은 "매우 우호적으로 이야기를 나눴고 충분히 신뢰 관계를 유지해 갈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이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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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총리 예방 조율"..면담 성사 시 징용 문제 등 대화 주목
2016년 5월 2일 박지원(오른쪽) 당시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서울 중구 신라호텔 일식당에서 니카이 도시히로 당시 일본 자민당 총무회장과 오찬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을 방문 중인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만난 일본 집권당 2인자가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9일 NHK에 따르면 전날 박 원장과 만난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일본 자민당 간사장은 "매우 우호적으로 이야기를 나눴고 충분히 신뢰 관계를 유지해 갈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이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그는 "매우 중요한 이웃 나라인 한국과의 관계에 관해 솔직한 의견 교환을 했다. 상대의 입장이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언급을) 삼가겠다"면서 이렇게 설명했다.

박 원장과 약 20년간 '의형제' 수준의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진 니카이 간사장은 "오랜 친구이므로 옛정을 새롭게 하는 것이 중심이었다"고 전날 만남을 규정하면서도 이처럼 한일 관계와 연결해 해석했다.

현지 민영방송 TBS는 박 원장이 이르면 10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를 예방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박 원장과 스가 총리의 면담이 이뤄질 경우 일제 강점기 징용 판결 등 한일 간 현안에 관해 어떤 대화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박 원장은 올해 9월 스가 정권 발족 후 한국 정부 고위급 인사로는 처음 일본을 방문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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