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에서 '비틀비틀'..만취 운전자 검거

이재욱 2020. 11. 1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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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오늘 새벽 올림픽대로를 술을 마시고 운전하던 운전자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운전자는 경찰의 제지에도 한참을 더 달리다가 차를 세웠는데 경찰조사 결과, 운전자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새벽, 서울 올림픽대로.

곡선주로를 달리던 차량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차선을 밟다가 좌우로 위태롭게 움직입니다.

잠시 후에는 아예, 2차로와 3차로 사이 차선을 밟고 내달립니다.

음주차량을 검거하려 순찰차가 따라붙지만, 차량은 서지 않고 한참을 달립니다.

다행히 사고는 나지 않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차량 운전자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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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반쯤,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10명을 태운 35톤급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9명의 승선원은 인근에서 조업하고 있던 선박에 구조됐지만, 이 배의 선장은 실종됐습니다.

목포해경은 경비정과 연안구조정, 항공기 2대 등을 보내 수색을 진행했지만, 아직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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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 착취물 공유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를 만들어 얻은 수익을 숨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손정우씨가 구속을 면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손씨가 피의사실을 인정하고 기본적인 증거가 수집돼 있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없다"며 어젯밤 구속영장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앞서 손씨는 '웰컴 투 비디오'를 운영하며 아동음란물을 거래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습니다.

그러나 손씨의 아버지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에 엄격한 미국으로 아들이 송환되는 것을 막으려고 지난 5월 서울중앙지검에 손정우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추가로 고소했습니다.

법원이 영장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손씨는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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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기자 (ab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today/article/5970297_325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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