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인수·쌍문·도봉동, 노후 주택에 집수리 보조금 지원

이철 기자 2020. 11. 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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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낡고 오래된 저층주거지의 집수리 활성화를 위해 홍은동, 인수동 등 총 4곳을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노후 저층주택이 밀집돼 집수리가 꼭 필요한 지역에서 서울시 집수리 지원 사업을 통해 낡고 오래된 주택을 수리할 수 있도록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속가능한 주거환경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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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지정..최대 2000만원 지원
최대 6000만원 저리 융자 가능
인수동 535 일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서울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서울시가 낡고 오래된 저층주거지의 집수리 활성화를 위해 홍은동, 인수동 등 총 4곳을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9일 도시재생위원회 제4차 소규모주택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한 4곳은 Δ서대문구 홍은동 8-417 일대 Δ강북구 인수동 535 일대 최고고도지구 Δ도봉구 쌍문1동 일대 Δ도봉구 도봉1동 일대 최고고도지구 등이다.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은 기존에 서울시의 집수리 지원 정책 혜택을 받았던 '도시재생활성화지역'과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외의 지역에서도 집수리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정한 구역을 의미한다.

지정 요건은 Δ사용승인 후 20년 이상된 저층주택이 60% 이상 Δ관리형 주거환경관리사업 예정지 Δ경관·고도지구 등이다.

구역으로 지정되면 서울가꿈주택 사업의 집수리 보조금 및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택 유형에 따라 공사비의 50~100%, 최대 2000만원 이내의 비용을 지원받는다. 집수리 융자금의 경우 공사비 80%, 최대 6000만원 범위 내에서 저리융자 혜택이 있다. 구역 지정 이전엔 시가 시중금리의 2%를 보조했다면, 지정 이후엔 연 0.7% 저리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노후 저층주택이 밀집돼 집수리가 꼭 필요한 지역에서 서울시 집수리 지원 사업을 통해 낡고 오래된 주택을 수리할 수 있도록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속가능한 주거환경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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