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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공수처장 후보 석동현 "공수처는 태어나선 안될 괴물"

김성진 입력 2020. 11. 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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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로 추천한 석동현 전 검사장이 "야당 측의 공수처장 후보 추천 요청을 받고 수락하기는 했지만 마음은 착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석 전 검사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이 적은 뒤 "최종적으로 지명될 가능성이 없는데 왜 수락했느냐 하는 분도 계시지만 저가 그것을 모르는 바도 아니고 그 때문에 착잡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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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법 야당 무기력해 못 막은 게 화근"
[서울=뉴시스]석동현 전 서울동부지검장(현 변호사)이 지난 2012년 11월26일 오후 서울동부지검장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로 추천한 석동현 전 검사장이 "야당 측의 공수처장 후보 추천 요청을 받고 수락하기는 했지만 마음은 착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석 전 검사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이 적은 뒤 "최종적으로 지명될 가능성이 없는데 왜 수락했느냐 하는 분도 계시지만 저가 그것을 모르는 바도 아니고 그 때문에 착잡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공수처는 태어나선 안 될 괴물기관으로 보지만 애당초 작년에 국회에서 공수처 설치법을 당시 야당이 무기력해 못 막은 것이 화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을 고쳐 폐지하기 전까지는 현실적으로 존재하게 된 이상 어떻게든 공수처가 괴물이 되지는 않게 해야 한다는 심정으로 수락을 했다"고 덧붙였다.

석 전 검사장은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법률지원단 부단장 등을 맡은 인연이 있으며 윤석열 검찰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기로 알려져 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압력 의혹을 처음 폭로한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의 변호인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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