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약국체인에 韓 '코로나 신속진단키트' 대량 수출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2020. 11. 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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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명공학공동연구원 소재의 바이오벤처 칸젠과 프로테옴텍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 신속진단키트 '코비젝'이 일본 전역에 깔린 유명 약국 체인에 입점한다.

칸젠은 최근 50만 테스트 공급 계약을 마치고 초도 물품 공급에 대한 선급금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계약을 체결한 곳은 일본 내 유명 드럭스토어를 소유한 그룹사다.

칸젠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1차 물품 공급에 대한 것"이라며 "수개월간의 까다로움 제품 검증 과정을 거쳤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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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젠, "1차 물량 50만 테스트 계약.. 年 1000만 테스트 수출 예상"

서울대생명공학공동연구원 소재의 바이오벤처 칸젠과 프로테옴텍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 신속진단키트 '코비젝'이 일본 전역에 깔린 유명 약국 체인에 입점한다.

칸젠은 최근 50만 테스트 공급 계약을 마치고 초도 물품 공급에 대한 선급금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계약을 체결한 곳은 일본 내 유명 드럭스토어를 소유한 그룹사다. 시가총액은 8조원 규모다. 국내 코로나 진단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내 최상위 드럭스토어에 입점한다고 칸젠 측은 설명했다.

칸젠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1차 물품 공급에 대한 것"이라며 "수개월간의 까다로움 제품 검증 과정을 거쳤다"라고 했다. 이어 "품질을 인정받아 드럭스토어 납품이 성사됐다는 게 큰 의미가 있다"면서 "수출 예상 물량은 연간 1000만 테스트를 무난하게 넘길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코비첵의 민감도(감염자 중 양성판정 정확도)는 97%다. 특이도(비감염자 중 음성판정 정확도)는 100%다. 업체 측은 "IgG/IgM 일체형으로 혈액 한 방울로 불과 2~15분 사이에 100%에 가까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면서 "학교, 병원, 단체, 가정 등에서 사용이 간편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코비첵은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 허가 및 유럽 통합인증(CE)을 획득한 상태다. 현재는 미국 식품의약국의 긴급사용승인(EUA)을 대기 중이다. EUA를 납품 조건으로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미국 유럽 등과 9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완료했다. 남미와 동유럽, 동남아시아 등 30여개국을 대상으로 대규모 계약을 위한 샘플 수출 인허가 절차도 진행 중이다.

칸젠과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일본 회사의 드럭스토어 매장 전경/사진제공=칸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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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yo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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