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확보한 영국 "다음 달 초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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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이르면 내달 초부터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행콕 장관은 "NHS에 12월 초를 목표로 백신을 확보할 것을 요청했다"며 "가장 먼저 코로나19에 취약한 이들이 모여있는 요양시설 거주자, 그리고 요양 보호사들이 백신 접종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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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백신 4000만개 확보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이르면 내달 초부터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행콕 장관은 "NHS에 12월 초를 목표로 백신을 확보할 것을 요청했다"며 "가장 먼저 코로나19에 취약한 이들이 모여있는 요양시설 거주자, 그리고 요양 보호사들이 백신 접종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고령층부터 젊은 층으로 접종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행콕 장관은 "물론 아직 넘어야 할 장애물이 많다. 우리는 전체적인 안정성과 관련한 자료를 아직 보지 못했으며 이는 분명히 중요한 요소다. 임상시험의 안정성을 확신할 때까지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부연했다.
행콕 장관의 이날 발표는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발표된 후 나왔다.
영국은 이미 전체 인구의 3분의 1인 2000만명이 2회 접종할 수 있는 규모인 4000만개의 백신을 화이자·바이오엔테크로부터 우선 확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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