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오토바이 폭주족 7명 체포..도주 과정서 112순찰차 파손도

최창호 기자 2020. 11. 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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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경찰서는 11일 도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몰려다니며 교통을 방해한 혐의(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 등)로 A군(18)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 10대 폭주족 7명은 지난달 19일 새벽 경주시 중앙시장~경주역 사거리까지 7km 구간에서 신호위반과 위협운전을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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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경찰서(서장 박찬영)는 시내 중앙시장 일대에서 인근 교통을 마비시킨 혐의로 오토바이 폭주족 A군(18)등 7명을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 등으로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112순찰차가 폭주족을 추적하는 모습.(경주경찰서제공)2002.11.11/© 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경찰서는 11일 도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몰려다니며 교통을 방해한 혐의(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 등)로 A군(18)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 10대 폭주족 7명은 지난달 19일 새벽 경주시 중앙시장~경주역 사거리까지 7km 구간에서 신호위반과 위협운전을 한 혐의다.

이들은 신호위반을 단속하기 위해 추적하던 112순찰차 일부를 파손하기도 했다.

동네 친구 사이인 A군 등은 그동안 경주시내에서 폭주행위를 일삼아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CCTV를 확보해 2개월간 추적 끝에 7명을 체포했으며, 3명의 행방을 쫒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운전행위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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