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 개표 알래스카서 승리..바이든 당선엔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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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에서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주에서 승리했다고 AP통신 등 미 언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이미 승리를 선언한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알래스카 개표 결과와 관계없이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을 확보한 상태여서 전체 판세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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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미국 대선에서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주에서 승리했다고 AP통신 등 미 언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이미 승리를 선언한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알래스카 개표 결과와 관계없이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을 확보한 상태여서 전체 판세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알래스카에서 69% 개표 기준으로 득표율 57.3%를 기록, 민주당 조 바이든 당선인(38.7%)을 앞섰고, 승자로 예측됐다. 알래스카에는 선거인단 3명이 배정돼 있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확보한 대통령 선거인단 총수를 217명으로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에서도 알래스카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현재 바이든 당선인은 전체 538명의 선거인단 과반인 '매직넘버' 270명 넘게 확보한 상태다.
미 언론은 바이든 당선인이 최소 279명을 확보했다고 전하고 있다. WP는 279명, AP는 290명(애리조나주 11명 포함)의 선거인단을 바이든 당선인이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근소한 차이로 패배한 것으로 판정된 주에서 재검표를 요구하고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치열한 경합 속에 바이든 당선인이 0.3%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난 조지아주는 재검표를 하기로 했다.
z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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