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도 서울시장 보선에 한발 더..야권 경선 달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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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조만간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여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나 전 의원이 저서 출간을 기점으로 삼아 정치 활동을 시작한다면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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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지상욱·조은희 등도 출마 채비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조만간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여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 활동을 재개한 나 전 의원은 다음 주 주말을 전후해 저서를 출간할 예정이다. 저서에는 지난 20대 국회 후반기 여야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에 대한 뒷이야기들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나 전 의원이 저서 출간을 기점으로 삼아 정치 활동을 시작한다면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나 전 의원은 11일 뉴스1과 통화에서 "저서 출판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 중이라 보궐선거에는 신경을 쓸 여력이 없다"고 했지만, 나 전 의원이 정치 활동을 재개한다면 서울시장 후보자 경쟁 구도에도 속도가 붙을 공산이 크다.
지금까지 야권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인사는 11일 기자회견을 하고 출마를 선언한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이 유일하다.
국민의힘 사무총장을 사퇴한 김선동 전 의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아직 공식 출마 선언을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나 전 의원이 본격적으로 움직이면 김 전 의원을 비롯해 자천타천으로 후보군에 포함되는 인사들의 행보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혜훈 전 통합당 의원도 경선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 이 전 의원은 지난 3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거의 고민의 막바지에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고, 전날인 2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는 "서울시장 출마는 곧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경선전이 가열되면 후보군에 포함된 김용태 전 통합당 의원, 오신환 전 통합당 의원,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도 출마 여부에 대한 가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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