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vs머니] 대환대출 금리 싼 곳은.. 케뱅 '최저' 농협은행 '우대'
[편집자주]금융시장에서 선택은 곧 돈으로 직결된다. 순간의 선택이 천당과 지옥을 결정한다. 금융상품의 장단점을 얼마나 제대로 아느냐에 따라 더 많은 수익을 거둘 수도, 오히려 돈을 버는 기회를 날리거나 손실을 볼 수도 있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금융상품을 비교해 조금이라도 알짜 수익과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방법. ‘머니S’가 ‘머니vs머니’에서 소개한다.
초저금리 기조에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수요가 늘고 있다. 한 푼이라도 대출이자를 줄이려면 대출금리를 비교한 후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는 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은행연합회 대출금리 공시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2.22~2.86% 수준이다. 한은이 올 초 기준금리를 내리기 전인 지난해 12월 대출금리 3.22%와 비교하면 최대 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손품을 팔면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는 대환대출 상품을 비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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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선보인 ‘NH로 바꿈대출’의 대출금리는 최저 2.00%다. 우대금리는 1.20%로 가장 많지만 ▲거래실적우대(0.80%포인트) ▲정책우대(0.30%포인트) ▲상품우대(0.10%포인트)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거래실적 우대조건이 까다롭다. ▲신용·체크카드 3개월 100만원 이상(0.25%포인트) ▲급여이체(매월 150만원 이상 0.25%포인트) ▲자동이체 매월 3건 이상(0.10%포인트) ▲적립식 예금 월 10만원 이상 (0.10%포인트) ▲주택종합청약저축 월 2만원 이상 (0.10%포인트) 등을 지켜야 한다. 주담대를 갈아타면서 농협은행에 급여계좌를 열고 ▲신용카드 결제 ▲통신비 ▲관리비 등을 자동이체 신청해야 최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갈아타기 신용대출’은 최저금리 2.43%로 급여이체 등 거래실적 종류에 따라 0.10~0.60%포인트 우대한다. 매월 우대금리 실적을 체크해 미충족할 경우 해당 금리만큼 조정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우리은행의 ‘우리WON하는 직장인대출 갈아타기’는 최저금리 2.60%, 대출한도는 2억원이다. ▲급여이체고객 ▲우리카드 이용실적이 있는 고객 ▲공과금·통신비 자동이체 ▲오픈뱅킹 이용고객은 최대 연 0.70%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재직기업에 따라 최대 연 0.40%포인트의 금리를 절감할 수 있다.
은행 관계자는 “주담대 금리가 내려가면서 갈아타기 시 부담해야 하는 인지세와 중도 상환 수수료를 감안해도 이익일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에 높은 금리로 대출을 받았다면 대환 조건 등을 따져 대출 갈아타기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대환대출의 대출한도 역시 케이뱅크가 5억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우리은행 2억원 ▲NH농협은행 1억5000만원 ▲하나은행 1억5000만원 순이다.
대환대출 조건도 케이뱅크의 문턱이 가장 낮다. NH농협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은 대환대출 대상이 6개월 또는 1년 이상 법인 기업체에 근무한 직장인인 반면 케이뱅크는 1개월 이상 근무한 직장인에게 대환대출 상품을 판매한다.
대환대출 신청절차는 모든 은행에서 간편해졌다. 케이뱅크의 대환대출은 인감증명서를 대체할 수 있도록 위임 절차를 모두 모바일 앱에서 구현한다. 앱에서 대환대출을 신청한 뒤 ‘전자서명’을 하면 위임 절차가 모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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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의 ‘내 대출 한도’ 서비스는 주민등록번호·직장 정보·소득 정보를 입력하면 대출 가능한 금융사별 상품 목록과 대출 한도·금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현재 우리은행·하나은행·한국씨티은행·경남은행·한국투자저축은행의 신용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핀테크 스타트업 ‘핀다’에는 여러 건의 기존 대출을 한눈에 확인하는 ‘대출 통합관리’와 전세대출이 필요한 소비자를 위한 ‘전세대출 가이드’ 서비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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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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