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공급가 미국 19.5달러..EU엔 더 싸게 계약"

김계환 입력 2020. 11. 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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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긍정적 임상시험 결과를 내놓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미국보다 싼 가격에 공급받는다고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EU 관계자들은 이날 화이자, 바이오엔테크와 최대 3억회분 접종 분량의 백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면서 가격은 미국이 지불하기로 한 1회분당 19.5달러(약 2만2천원)보다 낮게 합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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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유럽연합(EU)이 긍정적 임상시험 결과를 내놓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미국보다 싼 가격에 공급받는다고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EU 관계자들은 이날 화이자, 바이오엔테크와 최대 3억회분 접종 분량의 백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면서 가격은 미국이 지불하기로 한 1회분당 19.5달러(약 2만2천원)보다 낮게 합의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들은 정확한 공급가격을 공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EU가 백신을 미국보다 싸게 공급받게 된 데는 유럽투자은행(EIB)과 독일 정부가 바이오엔테크에 4억7천500만유로의 백신 연구ㆍ개발자금을 지원한 점이 고려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지난 7월 화이자, 바이오엔테크와 1회분당 19.5달러에 1억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EU는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 존슨앤드존슨과도 코로나19 백신 공급계약을 맺고 있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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