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정진웅 '독직폭행' 기소 적정성 조사하라"..대검 감찰부에 지시

이정은 2020. 11. 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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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무 장관이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에 대한 독직폭행 혐의 기소 과정의 적정성 등을 확인해 보고하라고 대검찰청 감찰부에 지시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12일)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추 장관이 지난 5일 대검 감찰부에 정 차장검사의 기소 과정 적정성 여부 등에 관해 그 진상을 확인해 보고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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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무 장관이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에 대한 독직폭행 혐의 기소 과정의 적정성 등을 확인해 보고하라고 대검찰청 감찰부에 지시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12일)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추 장관이 지난 5일 대검 감찰부에 정 차장검사의 기소 과정 적정성 여부 등에 관해 그 진상을 확인해 보고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최근 서울고검 감찰부의 채널A 사건 정 차장검사에 대한 독직 폭행 혐의 기소과정에서 주임검사를 배제하고 윗선에서 기소를 강행하였다는 의혹이 언론에 보도되었고, 검찰총장이 법무부장관에게 정 차장검사 직무집행 정지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대검 감찰부장이 공식적으로 이의제기를 하고 결재에서 배제되는 등 그 절차상 심각한 문제점이 제기되었다”고 지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대검의 진상확인 조사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정 차장검사의 직무집행 정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서울고검은 정 차장검사를 독직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지난 7월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사무실에서 채널 A 사건 관련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던 중 한 한동훈 검사장을 폭행한 혐의입니다. 서울고검은 “(당시 정 부장검사가) 한 검사장의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영장 집행 중 소파에 앉아있던 피해자의 팔과 어깨 등을 잡고 소파 아래로 밀어누르는 등 폭행을 가해 전치 3주 상해를 입게 했다”고 공소 요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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