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멧돼지 포획단 확대 운영..대처요령 등 홍보

김준호 2020. 11. 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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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야생멧돼지들이 대전 도심에 출몰해 시민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대전시가 인명·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멧돼지 포획단 등을 확대 운영한다.

지난 8일 오전에는 서구 샘머리·하나로·진달래·황실아파트 등 월평·둔산동 인근 지역에 멧돼지 3마리가 출몰해 신고가 빗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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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와 마주쳤을 때 대처요령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최근 야생멧돼지들이 대전 도심에 출몰해 시민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대전시가 인명·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멧돼지 포획단 등을 확대 운영한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5개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의 경우 기존 114명에 더해 구별 추가 인원을 투입해 포획 활동을 강화하도록 조처했다.

3년간 지역 내 멧돼지 포획실적은 2017년 244마리, 2018년 294마리, 2019년 368마리, 올해 10월까지 470마리로 매년 늘고 있다.

지난 8일 오전에는 서구 샘머리·하나로·진달래·황실아파트 등 월평·둔산동 인근 지역에 멧돼지 3마리가 출몰해 신고가 빗발쳤다.

이 가운데 작은 멧돼지 1마리는 수정타운 아파트 지하에서 사살됐다.

시는 '멧돼지와 마주쳤을 때 대처요령'을 현수막으로 제작해 출몰 예상 지역 75곳에 설치했다.

이윤구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멧돼지가 주로 활동하는 시간인 저녁 6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야간산행, 공원 산책 등을 자제해 달라"며 "멧돼지와 마주쳤을 때 소리치거나 급하게 움직이지 말고, 멧돼지 눈을 쳐다보면서 천천히 자리를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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