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효과 90%" 발표한 그날..화이자CEO, 주식 62억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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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3상 결과를 발표한 당일 주식 560만달러(약 62억 2776만원) 상당을 판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11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를 인용해 불라 CEO가 지난 9일 화이자 주식 13만2508주를 주당 41.94달러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주식을 매각한 날은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중간 연구 결과를 발표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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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3상 결과를 발표한 당일 주식 560만달러(약 62억 2776만원) 상당을 판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11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를 인용해 불라 CEO가 지난 9일 화이자 주식 13만2508주를 주당 41.94달러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CNBC는 "불라 CEO가 직·간접적으로 보유한 지분 중 61.8%를 매각한 것"이라며 ""나머지 화이자 주식 8만1812주는 계속 갖고 있다"고 전했다.
주식을 매각한 날은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중간 연구 결과를 발표한 날이었다. 예방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발표에 화이자 주가는 당일 약 15% 올랐다.
이번 매각은 8월 19일 계획된 내부자 거래 규정에 따라 이미 계획된 매각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
화이자는 성명을 통해 매각 사실을 확인했다. 화이자 대변인은 "화이자에 25년간 재직해온 불라 CEO는 적격 및 비적격 저축계획(qualified and nonqualified savings plans)을 통해 더 많은 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CNBC는 "이는 스톡옵션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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