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기불황에도 자영업자 더 늘었다..지난해 700만명 돌파
이훈철 기자 입력 2020. 11. 12. 12:02기사 도구 모음
지난해 10년 만의 최악의 경기불황에도 자영업자는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12일 공개한 '2020년 국세통계 2차 조기 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개인사업자는 704만3000명으로 전년 673만5000명보다 30만8000명(4.6%)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2018년에 비해 증가폭은 줄었지만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그대로 나타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세종=뉴스1) 이훈철 기자 = 지난해 10년 만의 최악의 경기불황에도 자영업자는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12일 공개한 '2020년 국세통계 2차 조기 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개인사업자는 704만3000명으로 전년 673만5000명보다 30만8000명(4.6%) 증가했다. 이는 최근 5년새 최대 규모다.
자영업자는 2016년 2.5%, 2017년 4.8%, 2018년 6.2% 등 최근 5년간 꾸준히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2018년에 비해 증가폭은 줄었지만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그대로 나타냈다.
사업자 유형별로 보면 일반사업자가 늘고 간이사업자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년간 매출액이 4800만원 이상인 일반사업자 비중은 62.0%로 2018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반면 연매출 4800만원 미만의 간이사업자는 23.2%로 전년 24.0%보다 0.8%포인트(p) 감소했다.
법인사업자는 지난해 79만개로 그중 중소기업 법인이 70만개로 전체 법인의 89.4%를 차지했다.
국세청은 "2017년 중소기업 업종요건 완화로 기존에는 일반기업으로 분류되던 작은 규모의 기업들이 중소기업으로 분류돼 중소기업 법인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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