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도심 주말 1천500명 집회 예고.."확진자 발생시 법적조치"
장덕종 입력 2020. 11. 12. 14:21 수정 2020. 11. 12. 14:37기사 도구 모음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산발적인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는 주말 광주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고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2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이번 집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주최 측에 모든 책임을 묻고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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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산발적인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는 주말 광주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고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2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이번 집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주최 측에 모든 책임을 묻고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8·15 광화문 집회에서 경험한 것처럼 도심 한복판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릴 경우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할 수 있다"며 "대규모 집회를 자제하고 시민 여러분은 집회나 모임 참석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주말인 14일 오후 2시부터 광주시청, 상무평화공원, 5·18기념공원 등 광주 도심 곳곳에서 광주진보연대가 주관하고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가 주최하는 '광주민중대회'가 열린다.
집회에는 전국에서 근로자, 농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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