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적 울리며 중앙선 넘나든 '아찔 주행'..벤츠 운전 10대 조사

나보배 2020. 11. 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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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한복판에서 경적을 울리며 중앙선을 넘나드는 위험천만한 주행을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19)군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군은 지난 7일 오후 8시 20분께 정읍 시내에서 벤츠를 타고 빠른 속도로 중앙선을 넘나들며 앞 차를 추월하는 등 난폭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의 아찔한 질주가 이어지는 동안 경찰에는 여러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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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운전 '칼치기' (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정읍=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시내 한복판에서 경적을 울리며 중앙선을 넘나드는 위험천만한 주행을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19)군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군은 지난 7일 오후 8시 20분께 정읍 시내에서 벤츠를 타고 빠른 속도로 중앙선을 넘나들며 앞 차를 추월하는 등 난폭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차선을 반대 방향으로 바꿔 달리는 이른바 '역주행'을 하며, 경적을 반복해 울리거나 창문을 내리고 행인들에게 욕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아찔한 질주가 이어지는 동안 경찰에는 여러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목격자 신고를 토대로 주변을 수색해 이 벤츠 차량을 발견하고 A군을 피의자로 특정했다.

당시 A군은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로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번화가를 오가며 난폭운전을 한 탓에 다른 운전자와 시민 신고가 이어졌다"며 "해당 차량은 피의자 소유가 아닌 빌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만간 A군 등을 불러 구체적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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