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감사원장, "월성 감사 때 사의 표명 의사 있었다"
송재인 2020. 11. 13. 00:10
최재형 감사원장은 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쇄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퇴할 의사가 있었지만 표명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최재형 원장은 어제(12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총선을 앞두고 조기 폐쇄가 위법하다는 결론을 내려다 반대에 부딪쳐 보류했던 것 아니냐는 민주당 윤영찬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최 원장은 당시 감사 내용에 허점이 있어 세 차례 회의에서 결론이 보류됐다며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총선 전 사의를 표명하면 정치적으로 문제가 될 것 같아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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