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이혼설' 멜라니아, 남편 아닌 군인 팔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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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12일(현지시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찾은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남편이 아닌 군인의 팔을 잡고 있다고 영국 매체 '더선'이 보도했다.
더선은 이날 여러 장의 사진을 첨부해 "트럼프 대통령이 불과 몇 피트 떨어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멜라니아 여사가 남편이 아닌 한 군인의 팔을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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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12일(현지시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찾은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남편이 아닌 군인의 팔을 잡고 있다고 영국 매체 '더선'이 보도했다.
더선은 이날 여러 장의 사진을 첨부해 "트럼프 대통령이 불과 몇 피트 떨어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멜라니아 여사가 남편이 아닌 한 군인의 팔을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고 상황을 전했다.
더선은 "폭우로 군인이 우산을 들어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부는 멜라니아 여사가 구두를 신고 젖은 바닥을 걷다가 중심을 잡기 위해 군인을 붙잡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선은 이 사진이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과 이혼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찍혔다는 사실에도 의미를 부여하면서, 관련된 소식을 자세하게 전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의 전 보좌관인 오마로사 매니골트 뉴먼은 "멜라니아는 트럼프가 임기를 마치고 백악관을 떠날 시점만 기다려왔다. 트럼프와 이혼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뉴먼은 멜라니아 여사가 지금까지 이혼을 하지 않은 데 대해 "만약 멜라니아가 트럼프 임기 중 이혼해 수모를 안겼다면, 그는 멜라니아에게 복수할 방법을 찾으려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전 보좌관 스테파니 월코프도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와의 관계를 '계약 결혼'이라고 묘사하면서 "멜라니아는 이혼 후 자기 아들 배런이 재산을 균등하게 배분받을 수 있도록 협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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