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대란에 쿠팡 이용자 불만.. 일부 물량 사전 판매에 제품 파손 논란까지

김한준 기자 2020. 11. 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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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신형 콘솔 플레이스테이션5가 출시된 후 당일 선착순 판매를 진행한 쿠팡에 이용자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게다가 쿠팡이 사전에 예고한 판매 시작시간인 오전 10시보다 약 30분 일찍 제품 판매 페이지를 열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실제로 이 시간에 구매에 성공했다는 인증글이 게임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쿠팡을 향한 이용자의 비판 수위는 더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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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중 파손된 제품에 환불 조치..이용자 불만은 확대

(지디넷코리아=김한준 기자)소니의 신형 콘솔 플레이스테이션5가 출시된 후 당일 선착순 판매를 진행한 쿠팡에 이용자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예정된 시간을 지키지 않고 판매를 시작해 구매자에게 혼선을 줬다는 이유다.

쿠팡은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플레이스테이션5 판매를 시작한다고 예고했다. 소니가 7년만에 출시한 신형 콘솔 플레이스테이션5는 초도 물량 부족으로 지난 10월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1분도 되지 않아 모든 물량이 소진됐을 정도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기기다.

당초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를 당분간 오프라인에서는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면서 쿠팡의 플레이스테이션5 판매 소식은 더 큰 관심을 받았다.

플레이스테이션5 이미지.

하지만 쿠팡에서 진행된 판매에서도 제품이 순식간에 품절되며 이용자 사이에서는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지 않고 판매를 진행한 것 아니냐는 인터넷 커뮤니티 상의 지적도 만만치 않다.

게다가 쿠팡이 사전에 예고한 판매 시작시간인 오전 10시보다 약 30분 일찍 제품 판매 페이지를 열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실제로 이 시간에 구매에 성공했다는 인증글이 게임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쿠팡을 향한 이용자의 비판 수위는 더욱 높아졌다.

예정된 판매 시간보다 일찍 플레이스테이션5의 판매가 시작된 것은 사실로 확인됐으나 이용자 사이에 알려진 것처럼 판매 물량 전체가 사전에 판매된 것은 아니며 전체 물량 중 일부 물량에 대해서만 판매가 이뤄졌다.

쿠팡 기업 로고.

13일 오전에는 쿠팡에서 구매해서 배송이 시작된 플레이스테이션5가 배송되지 않고 일방적으로 환불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또 한번 논란이 일어났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쿠팡 김포센터에서 배송중으로 표시됐던 플레이스테이션5가 아침에 배송이 되지 않아 확인해보니 현재 상태가 품절로 환불 중으로 바뀌어 있었다고 말했다.

쿠팡에서 판매 중인 다른 제품의 경우에도 배송 중 파손되거나 분실될 경우 새로운 제품으로 재배송이 이뤄지지만 물건이 품절일 경우에는 자동으로 환불처리가 진행된다.

쿠팡 측은 배송 중인 제품의 배송이 중단되고 환불 절차가 진행된 사유를 묻는 구매자에게 "상품이 배송 중 파손되어 다시 출고 후 배송하려 했으나 출고 가능한 재고가 없어 부득이하게 환불을 진행하게 됐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김한준 기자(khj1981@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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