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코로나에 힘내세요"..위로와 희망의 드론쇼

입력 2020. 11. 13. 20: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코로나19 팬데믹에 몸과 마음이 지친요즘,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드론쇼가 진행됐습니다. 순수 국내기술의 드론 315대가 서울 밤하늘에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띄웠습니다.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드론 315대가 순식간에 공중으로 떠오릅니다.

지상 150m 높이에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드론에 시민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고도의 군집비행을 통해 보통의 삶을 하루아침에 앗아간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마스크를 쓴 우리의 모습을 정교하게 그려냅니다.

'국민 덕분에'라는 글귀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을 위로합니다.

'경제성장'과 '도약'을 상징하는 픽토그램은 코로나 이후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갈 새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을 제시합니다.

▶ 인터뷰 : 한성민 / 서울 마곡동 - "요즘 코로나19로 다들 힘든데 이번 쇼 보고 모두들 힘내서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이번 드론쇼에는 순수 국내기술의 드론 315대가 동원됐습니다.

▶ 인터뷰 : 문석준 /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 첨단항공과장 - "모든 드론들이 동시에 날면서 정확한 좌표로 정확한 시간에 이동하는 게 핵심 기술입니다. 정부는 이런 군집드론 기술을 핵심적으로 육성하고…."

정부는 중국산에 점령당한 국내 드론산업을 살리기 위해 2025년까지 국가대표 드론기업 2개와 유망기업 20개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장명훈입니다. [ jmh07@mbn.co.kr ]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MBN #드론쇼 #국토부 #315대 #위로 #극복 #장명훈기자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