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했던 유니클로 매장에 100m 긴 줄..왜?
2020. 11. 14. 13:54
【 앵커멘트 】 일본 불매 운동의 집중 타깃이 되면서 한산했던 유니클로 매장이 오늘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합니다. 명품 업체와 협업한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긴 줄이 생겼다는데, 박은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이른 아침부터 유니클로 매장 앞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독일 명품 '질샌더'와 협업한 상품이 출시된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 인터뷰 : 유니클로 직원 - "사람들이 8시부터 줄 서있었어요."
대기 번호표까지 등장하고,
▶ 인터뷰 : 유니클로 대기 고객 - "매장에 있다고 해서 왔는데, 한 시간 동안 기다리라는 건 말이 안 되지 않나?"
겨우 매장 안으로 들어와도 해당 상품을 보려면 또 긴 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유니클로 대기 고객 - "한 시간 거의 됐어요. 줄이 길어서."
인기 제품은 매장 문을 연지 5분 만에 품절됐고 진열대 곳곳이 비었습니다.
▶ 인터뷰 : 유니클로 구매 고객 - "질샌더 컬래버레이션인데, 더 저렴하죠."
유니클로는 수출규제 이후 일본상품 불매 운동의 집중 타깃이 되면서 국내 매장 중 20여 개가 문을 닫은 바 있습니다.
MBN뉴스 박은채입니다. [icecream@mbn.co.kr]
영상취재: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이주호
#MBN #유니클로 #일본불매 #NO재팬 #질샌더 #콜라보레이션 #박은채기자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MB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내년 서울시장 선거…여당 ″깜짝 인물 영입해야″ 야당 ″잠룡 총동원″
- [단독] 주유소 비닐장갑, 매년 7억 장 '펑펑'…실태파악 '깜깜'
- 이스라엘, 가자 구호 선단 또 나포…″한국인 1명도 압송″
- ″인기척 들리면 기다렸다 나와 달라″…앞집 요구에 '황당'
- 차로 갈 수 있는데…섬이라며 추가배송비 받은 이상한 쇼핑몰 시스템
- 국힘 ″이천 화재 떡볶이 먹방 판박이″…민주 ″밥값하자″
- 이준석, '화짱조' 루머 일축…″내 친가나 외가에 전혀 없어″
- 김병주 ″나경원, 빠루로 뽑듯 뽑아내…국회 아닌 교도소에 있어야″
- ″전생에 아빠와 연인″ 세뇌하다 조카 숯불 고문·살해한 무당
- 금값 4,000 달러 돌파 '사상 최고'…한 돈에 8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