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기도원서 확진 7명..서울 송파 확진자가 퍼뜨린듯(종합2보)

전창해 2020. 11. 1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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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의 한 기도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집단 발생했다.

14일 충북도와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 소재 기도원 시설에서 생활하는 40대 A씨가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나머지 생활인을 검사한 결과 70대 1명, 50대 2명, 40대 1명, 30대 1명, 10대 미만 1명을 합쳐 총 6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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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원 생활 8명 중 1명만 '음성'..송파 확진자 다녀간 뒤 발생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음성의 한 기도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집단 발생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14일 충북도와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 소재 기도원 시설에서 생활하는 40대 A씨가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발열과 복통 증상으로 거주지의 한 병원을 찾았다가 진단검사를 권유받고, 선별진료소가 있는 진천성모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 기도원에는 A씨를 포함해 총 8명이 생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나머지 생활인을 검사한 결과 70대 1명, 50대 2명, 40대 1명, 30대 1명, 10대 미만 1명을 합쳐 총 6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추가 확진자 6명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A씨 등 확진자 7명을 격리병원에 입원 조처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진단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온 생활인 1명도 격리 조처하고 상태를 살피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30일 이 기도원을 다녀간 서울 송파구 434번 확진자를 감염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확진자는 기도원에 있는 지인을 만나러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기도원 내부 접촉자는 모두 확인됐으나, 확진자들이 바깥 활동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14명으로 늘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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