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쇄 그리스, 결국 초등학교도 닫는다.."코로나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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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로 병원이 포화 상태에 다다르자 그리스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닫기로 했다.
이날 AFP통신에 따르면 바실리스 키킬리아스 그리스 보건장관은 성명을 통해 "그리스 정부는 오는 30일까지 학교 기능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구 1040만명대의 그리스에서는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로 2배 늘었다.
그리스 집중치료실(ICU·중환자실) 병상 1143개 중 830개가 찬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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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로 병원이 포화 상태에 다다르자 그리스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닫기로 했다.
이날 AFP통신에 따르면 바실리스 키킬리아스 그리스 보건장관은 성명을 통해 "그리스 정부는 오는 30일까지 학교 기능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초등학교를 닫는 건 우리가 마지막으로 하고 싶었던 일"이라며 "이는 현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중고등학교는 이미 9일부터 모든 수업을 원격으로 진행하고 있다.
유럽 국가 대부분은 3, 4월 1차 락다운(봉쇄) 때와 달리 9월 시작한 2차 유행에서는 학교를 계속 열어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학교 문을 걸어 잠그는 건 최후의 수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구 1040만명대의 그리스에서는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로 2배 늘었다. 그리스 집중치료실(ICU·중환자실) 병상 1143개 중 830개가 찬 상태다.
그리스는 7일 2차 봉쇄에 들어갔다. 13일부터 그리스 전역에는 오후 9시~다음날 오전 5시 통행금지령이 내려졌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12일 2차 락다운과 관련해 의원들에게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다가오는 몇 주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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