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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연간 800만 마리의 죽어가는 새들을 살려주세요"

이영규 입력 2020. 11. 15. 09:13 수정 2020. 11. 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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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큰 길가 투명 방음벽에 부딪쳐 죽어가는 새들이 한해 800만 마리에 이른다며 방음벽 스티커 붙이기에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14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투명 방음벽에 죽어가는 새들, 작은 배려로 살릴 수 있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하남 미사신도시 개발로 설치된 투명 방음벽에 새들의 충돌사고가 빈번히 일어난다고 해 충돌 방지테이프 부착하고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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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큰 길가 투명 방음벽에 부딪쳐 죽어가는 새들이 한해 800만 마리에 이른다며 방음벽 스티커 붙이기에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14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투명 방음벽에 죽어가는 새들, 작은 배려로 살릴 수 있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하남 미사신도시 개발로 설치된 투명 방음벽에 새들의 충돌사고가 빈번히 일어난다고 해 충돌 방지테이프 부착하고 왔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투명 방음)벽에 작은 스티커만 붙여도 새들이 방음벽을 (금새)알아차릴 수 있어 충돌을 현저히 감소시킨다고 한다"며 "조금만 노력하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동네에서 우연히 죽어있는 새들을 발견한 도민 한 분이 문제의식을 느끼고 꾸준히 조사해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셨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끝으로 "사람이 만든 문제는 사람이 해결할 수 있다"며 "이번 충돌 방지테이프의 예처럼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아이디어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경기도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될 "이라고 강조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투명 방음벽을 인식하지 못하고 충돌해 죽는 새들이 연간 800만 마리로 집계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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