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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준비 서두르는 日, 코로나19 감염자 일주일만에 1만명 증가

김예진 입력 2020. 11. 1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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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16일 일주일 만에 1만 명 이상 증가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일본 누적 확진자 수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유람선) 확진자를 포함해 총 11만 9144명이다.

일본에서는 11월 들어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산하는 가운데, 내년 7월로 연기된 도쿄올림픽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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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통신 집계..16일 오전 10시 기준 일주일 간 1만 명 증가
[도쿄=AP/뉴시스]지난 12일 일본 도쿄의 도쿄올림픽 캐릭터가 그려진 벽 앞을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0.11.1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16일 일주일 만에 1만 명 이상 증가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일본 누적 확진자 수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유람선) 확진자를 포함해 총 11만 9144명이다. 일주일 전 보다 1만 151명이나 늘었다.

사망자는 일주일 전 보다 71명 증가한 1908명이었다.

일본에서는 11월 들어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제 3차 유행'이 현실화 된 모습이다.

NHK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신규 감염자 수는 1441명이다. 10일 1284명, 11일 1546명, 12일 1660명, 13일 1706명, 14일 1738명, 15일 1441명 등 6일 연속 1000명을 넘었다.

다만,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 선언을 다시 발령하는 데 신중한 입장이다. 앞서 지난 13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긴급사태 선언과 Go To 캠페인 검토에 대해서는 전문가도 현재는 그런 상황이 아니라는 인식을 나타냈다"며 긴급사태 선언 재발령에 신중한 입장을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월 7일 도쿄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했다가 같은 달 16일 전국으로 발령 지역을 확대했다. 이후 단계적으로 해제했으며 5월 25일 전면 해제했다. 이후 7~8월 다시 감염자가 급증했으나 긴급사태 선언을 다시 내리지는 않았다.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홋카이도(北海道)는 16일 긴급 회의를 열어 한층 강화된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현재 홋카이도는 독자적으로 감염 상황에 따른 경계 단계를 5개로 나누고 있다. 지난 7일 3단계로 인상한 이후 이달 27일까지 번화가 상점 등에 영업시간 단축 등을 요구했다. 16일 긴급회의에서는 더욱 강화된 대책이 제시될 전망이다.

한편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산하는 가운데, 내년 7월로 연기된 도쿄올림픽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현재 일본을 방문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일본 측과 관중과 함께하는 도쿄올림픽 방침을 확인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고 내년 봄 관중 수용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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