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돌산 소미산 불법 훼손 업체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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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대표 관광지인 돌산읍 소미산 정상을 무단으로 훼손한 업체에 대해 원상복구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형사 고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A업체는 지난 2월 소득 창출과 경관형 산림조성을 위해 소미산 정상부에 동백나무 1ha를 심는다며 여수시로부터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았다.
문제가 일자 업체는 원상 복구 계획서를 제출했고 5억원을 들여 훼손된 곳에 가시나무를 심어 복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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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시는 대표 관광지인 돌산읍 소미산 정상을 무단으로 훼손한 업체에 대해 원상복구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형사 고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A업체는 지난 2월 소득 창출과 경관형 산림조성을 위해 소미산 정상부에 동백나무 1ha를 심는다며 여수시로부터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았다.
업체 측은 폭 3m, 길이 870m 규모의 작업로를 개설하겠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도로 폭을 10m 넓히고 인가 면적보다 많은 1.73ha 면적의 산림을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가 일자 업체는 원상 복구 계획서를 제출했고 5억원을 들여 훼손된 곳에 가시나무를 심어 복원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복구 상황을 지켜본 뒤 1월까지 불법 훼손된 구간에 대한 복구가 이뤄지지 않으면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일부 업체의 자의적 판단에 의해 자연이 훼손된 부분은 원상회복이 되도록 현장 확인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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