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코로나19 백신 94.5% 예방효과 ..'초저온 수송 불필요'(상보)

나주석 입력 2020. 11. 16. 21:46 수정 2020. 11. 1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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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이오회사 모더나는 16일(현지시간) 임상시험 결과 예방효과가 94.5% 나타났다고 밝혔다.

모더나 백신 역시 돌파구를 찾아낸 것으로 보여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낙관론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테파네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는 "이번 3상 결과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검증했다"고 말했다.

모더나는 수주 내에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백신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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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미국의 바이오회사 모더나는 16일(현지시간) 임상시험 결과 예방효과가 94.5% 나타났다고 밝혔다. 2차례 예방접종을 한 뒤 8일 만에 이런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의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 역시 백신 효과가 90% 이상이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모더나 백신 역시 돌파구를 찾아낸 것으로 보여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낙관론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외신들은 이같은 효율은 당초 기대치를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스테파네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는 "이번 3상 결과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검증했다"고 말했다.

모더나는 3만명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실험해 95%의 예방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모더나의 백신은 화이자의 백신과 달리 초저온의 냉장보관 시설 등이 필요하지 않아 백신 배포 등이 용이하다. 모더나의 백신은 30일간 섭씨 2~8도씨에 보관할 수 있으며, -20도의 냉장고를 이용할 경우 6개월간 저장이 가능하다.

모더나는 수주 내에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백신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코로나19 백신이 최소 2종 이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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