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정부 김해신공항 백지화에 "강력 경고..수용 불가"

홍창진 2020. 11. 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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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7일 정부의 부산 김해신공항안 사실상 백지화에 대해 "강력히 경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날 오후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검증 결과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백지화 의견을 발표하자 "용납할 수 없고 수용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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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계획도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는 17일 정부의 부산 김해신공항안 사실상 백지화에 대해 "강력히 경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날 오후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검증 결과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백지화 의견을 발표하자 "용납할 수 없고 수용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어 "이번 결정에 대해 지역 사회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도민이 행동으로 나타낼 것으로 본다"고 했다.

정부, 김해신공항 검증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김수삼 김해신공항 검증위원장이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0.11.17 srbaek@yna.co.kr

이와 관련,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정부가 입만 열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던 김해신공항이 갑자기 문제가 생기고 가덕도로 옮기겠다는 천인공노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대구·경북은 가덕도 신공항에 합의해 준 적이 없다"며 "세금 7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김해신공항에 문제가 있어서 변경하려면 영남권 5개 시·도민 의사를 다시 모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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