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자성체 물성 빠르게 분석한다

류준영 기자 2020. 11. 17. 14: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연구진이 자성체 물성을 빠르게 분석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핀융합연구단 권희영, 최준우 박사, 경희대 원창연 교수로 이뤄진 공동연구팀은 AI 기술을 활용해 자성체의 스핀(spin) 구조 이미지로부터 자기적 물성을 추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AI에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존 자성 도메인 이미지들을 학습시키고 새로운 자성 도메인 이미지를 보면 그 물질의 자기적 물성을 추정하도록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자현미경 사진으로 학습, 자성체 물성 분석 시간 줄여
인공신경망을 통한 자성 물성 추정에 관한 개념도/사진=KIST

국내 연구진이 자성체 물성을 빠르게 분석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핀융합연구단 권희영, 최준우 박사, 경희대 원창연 교수로 이뤄진 공동연구팀은 AI 기술을 활용해 자성체의 스핀(spin) 구조 이미지로부터 자기적 물성을 추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AI 딥러닝을 토대로 한 이번 기술은 기존 수십시간 걸리던 소재 분석 시간을 대폭 줄여준다.

자성 메모리(MRAM) 등의 소자를 개발하기 위해 자성을 띠는 물질인 자성체를 이용한다. 이 자성체들의 온도 안정성, 변화 대응 속도 등의 물성들을 정확히 파악해야 소자 개발에 이용할 수 있다.

연구팀은 AI에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존 자성 도메인 이미지들을 학습시키고 새로운 자성 도메인 이미지를 보면 그 물질의 자기적 물성을 추정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자성체의 전자현미경 이미지를 입력하고 실시간으로 해당 자성체의 자기적 물성을 추정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이 실제 관측한 데이터와 AI가 추정한 값을 비교하니 오차가 1% 내외로 추정 정확도가 매우 높았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에 게재됐다.

[관련기사]☞ 자궁 두고 남성으로 전환, 아기 출산 후 …"난 아빠" vs "아이 낳았으니 엄마"48세 농부, 13세 소녀와 5번째 결혼…신부 또래의 자기 자식 육아 맡긴다허신애 "'♥김성규' 50대, 난 성욕 가장 많은 30대…너무 밝히는 여자처럼"연이은 코로나 백신 개발, 웃지 못하는 K-바이오한예슬, 파격적인 클리비지룩…가슴 사이 타투 '깜짝'
류준영 기자 joo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