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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문화재가 주차장?..경주 쪽샘지구 고분에 SUV 주차 논란

포항CBS 문석준 기자 입력 2020. 11. 1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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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의 대표적인 유적인 쪽샘지구 고분 위에 SUV차량이 주차를 한 사실이 알려져 비판여론이 커지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주일인 지난 15일 오후 1시 30분쯤 경주시 쪽샘지구 79호분 위에 흰색 SUV차량이 차를 세웠다.

경주시 관계자는 "차량이 어떤 이유로 고분 위로 올라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앞으로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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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민들 문화재 훼손 사실에 '분노'
경주시 "고분 훼손 확인되면 문화재보호법 위반 고발"
경주 쪽샘지구 79호분 위에 세워진 흰색 SUV차량 모습(사진=독자 제공)

경북 경주의 대표적인 유적인 쪽샘지구 고분 위에 SUV차량이 주차를 한 사실이 알려져 비판여론이 커지고 있다. 경주시는 문화재법 위반으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주일인 지난 15일 오후 1시 30분쯤 경주시 쪽샘지구 79호분 위에 흰색 SUV차량이 차를 세웠다.

이 차량은 높이 10m가량인 79호분 정상에서 잠시 머물다 다시 내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은 한 경주시민이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외부로 알려졌다.

사진을 본 시민들은 차량 운전자를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페이스북 댓글 등에는 "머리에 X만 차 있다", "생각이 있는건지 모르겠다",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경주 쪽샘지구 79호분 위에 세워진 흰색 SUV차량 모습(사진=독자 제공)

사실을 확인한 경주시는 대책마련에 나섰다. 차량으로 인한 고분의 훼손 여부 등을 확인해 만약 문제가 발견되면 문화재 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추후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찰도 이 사건에 대한 고발이 접수됨에 따라 수사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 관계자는 "차량이 어떤 이유로 고분 위로 올라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앞으로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 대릉원 바로 옆에 위치한 쪽샘지구는 4∼6세기에 걸쳐 조성된 삼국시대 신라 왕족과 귀족들의 묘역이다. 쪽샘이라는 명칭은 샘에서 쪽빛(하늘빛)이 비칠 정도로 맑고 맛이 좋은 물이 솟아난다는 데서 유래했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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