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민일보

조국, 김수희 '애모' 인용해 언론 비판.."檢 앞서 작아져"

박세환 입력 2020. 11. 18. 13:14 수정 2020. 11. 18. 13:18

기사 도구 모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8일 가수 김수희의 '애모' 가사를 인용하며 언론을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법조기자들 사이에 수사 대상인 검사 3인의 이름은 공유되어 있지만 추적 취재도, 심층 취재도 없다"며 "언론의 통례로 보면 룸살롱 내부 구조, 술 종류 및 비용, 접대 종업원 수 등에 대한 자극적 기사가 나올 법도 한데 말이다. 해당 검사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는 시도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뉴시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8일 가수 김수희의 ‘애모’ 가사를 인용하며 언론을 비판했다. 일부 검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을 제대로 보도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라임·옵티머스의 청와대나 여당 로비 의혹은 엄청나게 기사를 쏟아내더니 검사 관련 의혹이 나오니 기사가 급속히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조 전 장관은 “법조기자들 사이에 수사 대상인 검사 3인의 이름은 공유되어 있지만 추적 취재도, 심층 취재도 없다”며 “언론의 통례로 보면 룸살롱 내부 구조, 술 종류 및 비용, 접대 종업원 수 등에 대한 자극적 기사가 나올 법도 한데 말이다. 해당 검사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는 시도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지난해 조국 사태 당시 언론의 과도한 취재 경쟁을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조 전 장관은 그러면서 “대신 검사 3인은 혐의를 강력 부인했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며 “법무부의 감찰 지시에 대한 비판 기사가 이어진다”고 했다. 조 전 장관은 “아직 진실은 모른다. 그러나 언론의 온순함, 양순함, 공손함은 돋보인다”며 “애모의 가사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가 생각난다”고 덧붙였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