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연세대 공대 소모임 참석 11명 전원 확진..신촌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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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소모임에 참석했던 11명 전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18일 신촌 소재 대학 교직원 등에게 보낸 '긴급공지' 문자에서 '연세대 공과대학 소모임(신촌지역 식당 이용) 참석자 11명 전원 확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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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김규빈 기자 =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소모임에 참석했던 11명 전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18일 신촌 소재 대학 교직원 등에게 보낸 '긴급공지' 문자에서 '연세대 공과대학 소모임(신촌지역 식당 이용) 참석자 11명 전원 확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역 당국 역학 조사 계속 진행 중이며, n차 감염자 발생 가능성 매우 높다"며 확진자들 동선이 '신촌 모든 지역'으로 규정됐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인 오는 22일까지 신촌지역 모임과 식사, 불필요한 연세대 본교 식당 이용 및 접촉 자제를 당부했다.
또 "가족 또는 동거인 가운데 연세대 재학생이나 교직원이 있는 경우 가정에서도 마스크 착용과 손위생 철저 시행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기를 요망한다"며 "연세의료원이 시행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2.0 단계 이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COVID-19 Daily Briefing'(코로나19 일일 브리핑)이라는 제목의 해당 문자가 발송된 인원은 최소 수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2일 공과대학 학생 10여명은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음식점에서 함께 식사를 했고, 이 가운데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연세대 의료원 공지문에 따르면 해당 모임과 관련된 확진자 학생은 7명이 더 있는 셈이다.
의료원의 '긴급 공지' 문자 발송 사실이 알려진 후 연세대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타)에는 "대체 (공대생이 먹은) 식당이 어디야""목요일에 신촌 식당 갔었는데 무섭다""학교 진짜 난리다"는 글이 분 단위로 올라왔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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