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13개 지역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 발견"<보건당국>

유철종 입력 2020. 11. 1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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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러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변종이 확인됐다고 현지 보건당국자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부 산하 '스모로딘체프 독감연구소' 소장 대행 드미트리 리오즈노프는 이날 기자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S S-Protein)에서 생긴 변종 M153T가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레닌그라드주, 알타이주, 연해주 등 13개 연방주체(지역)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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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력에 영향은 없을 듯"..최근 한달반 동안 발병률 2.5배 증가
러시아 코로나19 전문 병원 [타스=연합뉴스 자료사진]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여러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변종이 확인됐다고 현지 보건당국자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부 산하 '스모로딘체프 독감연구소' 소장 대행 드미트리 리오즈노프는 이날 기자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S S-Protein)에서 생긴 변종 M153T가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레닌그라드주, 알타이주, 연해주 등 13개 연방주체(지역)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85개 연방 주체로 구성돼 있다.

리오즈노프는 그러나 이 같은 변종이 바이러스의 감염력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도 러시아 전역에선 2만98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99만1천998명으로 늘었다.

수도 모스크바에서만 하루 동안 4천17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타티야나 골리코바 러시아 부총리는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주재한 정부의 코로나19 대책 화상회의에서 지난 한달반 동안 러시아의 일일 발병률이 평균 2.5배나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골리코바는 "지난 10월 1일부터 지금까지 인구 10만 명 당 발병률이 6.1건에서 15.3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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