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엔테크 CEO "화이자 백신 20일 긴급사용 승인 신청"

한상희 기자 2020. 11. 19.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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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 최고경영자(CEO)가 20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구르 자힌 바이오엔테크 CEO는 18일 미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금요일(20일) FDA에 백신 긴급사용을 위한 서류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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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구르 자힌 바이오엔테크 최고경영자(CEO).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 최고경영자(CEO)가 20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구르 자힌 바이오엔테크 CEO는 18일 미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금요일(20일) FDA에 백신 긴급사용을 위한 서류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힌 CEO는 "FDA의 검토 작업이 얼마나 빨리 이뤄지느냐에 따라 올해 백신 사용 허가를 받거나 또는 조건부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검토 과정이 얼마나 걸릴지는 정확히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18일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 임상 3상에서 95%의 효능을 보였다는 최종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백신은 코로나19 중증화·사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94%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보였다. 심각한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았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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