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청련사 24명 집단감염.."신도들 모여 법회 진행"

전준우 기자 2020. 11. 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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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청련사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명이나 쏟아졌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도봉구 청련사 방문자 1명이 15일 최초 확진 후 17일까지 8명, 18일에 15명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24명으로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8명이다.

최초 확진자로부터 청련사 방문자와 관계자로 전파된 후 다른 확진자의 가족, 지인에게 전파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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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련사 방문자·관계자→확진자 가족·지인에 전파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줄 서 있다. 2020.11.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도봉구 청련사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명이나 쏟아졌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도봉구 청련사 방문자 1명이 15일 최초 확진 후 17일까지 8명, 18일에 15명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24명으로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8명이다.

청련사 관계자, 이용자, 가족 및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15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3명, 음성 67명, 나머지는 검사 진행 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시설에서 신도들이 모여 법회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초 확진자로부터 청련사 방문자와 관계자로 전파된 후 다른 확진자의 가족, 지인에게 전파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도봉구 보건소와 접촉자 조사 등을 실시 중이며 해당 현장 등에는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종사자,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이용자들은 전자출입명부 인증을 꼭 해달라"고 당부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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