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2년 전 욕설한 그 도의원..이번엔 "건방지게" 삿대질·막말

이미애 2020. 11. 1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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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한 의원이 행정사무 감사 도중 공무원에게 삿대질하고 막말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의원은 2년 전에도 행정사무 감사 도중 욕설을 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19일 충남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감사장 CCTV에는 지난 6일 열린 충남도청 농림축산국 행정사무 당시 모습이 고스란히 녹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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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충남도의회 한 의원이 행정사무 감사 도중 공무원에게 삿대질하고 막말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의원은 2년 전에도 행정사무 감사 도중 욕설을 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19일 충남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감사장 CCTV에는 지난 6일 열린 충남도청 농림축산국 행정사무 당시 모습이 고스란히 녹화됐습니다.

당시 김득응(천안1·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답변하려는 농림축산국장에게 큰 소리로 "뭔 답변이야, 듣고 싶지도 않아, 그런 핑계 대지 마"라며 시종일관 반말로 몰아붙였습니다.

손가락질은 물론 물건을 책상에 내던지는 행동도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다 국장의 답변을 돕기 위해 나선 다른 공무원에게는 삿대질하며 "아이 건방지게, 발언권도 없으면서"라며 앉으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김 의원은 13일이 지난 이 날 결국 도청을 찾아 뒤늦게 공식으로 사과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이미애>

<영상: 충남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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