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1월 확진자 2030 청년층이 약 60%.. "술자리 때문?"

김현지B 기자 2020. 11. 2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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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20~30대 청년층 비율이 58%로 과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에서 11월 들어 속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20~30대 청년층이 58%로 과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들어 광주시의 신규 확진자는 80명이다.

1~3차 대유행의 확진자는 50대 이상 고령층이었으나 이번엔 20~30대로 연령층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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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데이인 31일 광주 서구 상무지구 일대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시스

광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20~30대 청년층 비율이 58%로 과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에서 11월 들어 속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20~30대 청년층이 58%로 과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들어 광주시의 신규 확진자는 80명이다. 이중 20대가 30명, 30대가 17명이다. 40대 11명까지 포함하면 청년층을 비롯한 비교적 젊은 세대가 78%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는 올해 들어 4차례 '대유행'을 겪고 있다. 1차는 신천지발, 2차는 방문판매발, 3차는 서울도심집회발이고 이번이 4차다.

1~3차 대유행의 확진자는 50대 이상 고령층이었으나 이번엔 20~30대로 연령층이 낮아졌다.

확진자 연령층이 하향된 만큼 주요 발생 장소도 청년층이 자주 모이는 번화가 내 술집 등으로 바뀌고 있다. 호프집과 룸소주방, 소주방 등 친목 모임과 회식 장소가 대규모 감염의 매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젊은 층들이 저녁 늦은 시간까지 오랜 시간 술을 마시고 음식을 먹으면서 확산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며 "만남의 시간을 최소화하고 저녁에 술 마시는 시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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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B 기자 localb1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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