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로 확진자 91명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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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요양병원 등 전국 감염 취약시설 선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8개 시설에서 총 91명의 확진자를 발견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일제검사를 통해 서울·경기 등 8개 감염 취약시설에서 총 9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에 대한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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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요양병원 등 전국 감염 취약시설 선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8개 시설에서 총 91명의 확진자를 발견했다.
정부는 연말까지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유행 조짐이 보이는 지역의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일제검사를 통해 서울·경기 등 8개 감염 취약시설에서 총 9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에 대한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자가 발견된 곳은 서울·경기·부산·충남·강원 소재 8개 요양병원·시설과 주간 이용시설이다.
서울 주간 이용시설 1곳에서만 70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시설 이용자 8명이 확진됐다. 종사자 15명, 이용자 23명, 가족·지인 23명, 방문자 1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강원 한 요양병원에서는 11명이 감염됐다. 지난 12일 지표환자인 종사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다른 종사자 1명, 입소자 3명, 확진자의 가족 3명 등이 감염됐다.
부산 요양병원에서도 4명이 확진됐는데 지표환자인 종사자 1명과 입원환자 3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 요양시설에서는 지표환자인 종사자 1명과 가족 1명이 감염됐다.
서울 요양병원에서 1명, 경기 소재 주간 이용시설 2곳에서 각각 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충남 소재 요양병원에서도 종사자 1명이 확진됐다.
정부는 지난달 19일부터 수도권 취약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선제적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연말까지 감염취약 시설에 대해 수도권은 2주마다, 비수도권은 4주마다 선제검사가 실시된다.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확진자는 늘어나고 있다. 지난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감염 취약시설 8개소에서 49명의 환자가 조기 발견됐다. 일주일 사이 42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임 단장은 "고령자와 기저질환자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건강과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며 "따라서 이들이 코로나19의 전파고리에서 가장 최종적인 피해자가 된다는 점을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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