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걸쳐 찍은 독도 4계절 사진 누구나 자유롭게 쓸수 있다

한상용 입력 2020. 11.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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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에 걸쳐 촬영한 독도의 4계절 풍경 사진들이 일반 대중에 무료로 대거 제공된다.

정부가 '공공데이터 개방' 사이트를 통해 다량의 독도 사진을 일반 국민에게 무료 제공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진들은 외교부 독도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 정부의 공공데이터 사업의 일환으로 일반에 무료 제공할 자료의 접촉·공개 범위를 확대하는 차원 등에서 공공데이터 포털에도 제공하게 됐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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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저작권 112장 무료제공.."영토주권 관련 추가 제공 계획"
동도 정상에서 바라본 서도의 봄 풍경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2년에 걸쳐 촬영한 독도의 4계절 풍경 사진들이 일반 대중에 무료로 대거 제공된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외교부 홈페이지 '공공데이터 개방' 코너를 통해 지난 19일부터 '독도의 사계 이미지' 사진 112장을 누구나 다운로드해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정부가 '공공데이터 개방' 사이트를 통해 다량의 독도 사진을 일반 국민에게 무료 제공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늘에서 본 독도의 여름 풍경 [외교부 제공]

이 사이트에는 봄과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별로 각 28장의 사진이 실려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와 계약을 맺은 전문 사진작가들이 2014년도에 가을과 겨울 모습을, 2015년도에 봄과 여름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일출을 앞둔 동도 독립문바위의 가을 풍경 [외교부 제공]

사진 속에는 동도와 서도, 해상, 하늘에서 찍은 독도의 아름다운 절경은 물론 일출과 일몰, 노을 속 어선, 괭이갈매기, 독도에 서식하는 유채꽃, 땅채송화 등의 모습도 담겼다.

이 사진들은 외교부 독도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 정부의 공공데이터 사업의 일환으로 일반에 무료 제공할 자료의 접촉·공개 범위를 확대하는 차원 등에서 공공데이터 포털에도 제공하게 됐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개인 작가가 촬영한 사진은 저작권 문제로 그간 일반인이 쓰기 어려웠지만 이번에 제공한 사진은 정부가 저작권을 갖고 있기에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다"고 말했다.

동도 정상에서 바라본 서도의 설경 [외교부 제공]

이 관계자는 이어 "영토 주권과 관련해 일반에 추가로 제공할 수 있는 자료들이 있는지 찾아보면서 그 제공 범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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