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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 지방부터'..국민의힘 서울·부산 후보 속속 전면에

유새슬 기자 입력 2020.11.23. 06:05 수정 2020.11.23. 09:34

국민의힘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경선 규칙을 잠정적으로 확정하자 이번에는 수면 아래에 있던 당내 후보군들이 속속 공개 활동을 개시하는 등 선거 준비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2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주 중 서울시장 선거 후보로 거론되는 나경원 전 의원과 김선동 전 의원, 부산시장 선거 후보로 언급되는 이언주 전 의원과 이진복 전 의원이 공개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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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북콘서트·김선동 출마선언, 이혜훈 박춘희 등 8명
부산, 이진복 출마선언·이언주 출판기념회 등 6명 경쟁
나경원 전 의원/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국민의힘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경선 규칙을 잠정적으로 확정하자 이번에는 수면 아래에 있던 당내 후보군들이 속속 공개 활동을 개시하는 등 선거 준비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2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주 중 서울시장 선거 후보로 거론되는 나경원 전 의원과 김선동 전 의원, 부산시장 선거 후보로 언급되는 이언주 전 의원과 이진복 전 의원이 공개 활동에 나선다.

먼저 지난 20일 저서 '나경원의 증언'을 출간한 나 전 의원은 24일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원내외 인사들의 협동조합 카페 '하우스'에서 언론인들과 북토크를 가진다.

나 전 의원은 출간을 앞둔 시점에서 뉴스1과 통화를 통해 "보궐선거에는 신경을 쓸 여력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저서가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내며 벌어진 정치사를 중심으로 엮은 책인 만큼 이날 북콘서트에서는 자연스럽게 총선 패배의 원인을 진단하고 보수정당의 재기 필요성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김선동 전 의원/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시장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일찌감치 피력하며 지난달 당 사무총장직에서 사퇴한 김선동 전 의원도 이주 중 정식으로 출마선언을 한다.

김 전 의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장선거 출마선언은 25일 수요일로 정했다"며 "코로나19 관계로 장소는 숙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민의힘에서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하겠다고 정식으로 선언한 인물은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과 이혜훈 전 의원이며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과 오신환 전 의원, 김용태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이 잠재 후보로 거론된다.

이진복 전 의원/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국민의힘 후보층이 서울보다 두꺼운 부산에서는 이진복 전 의원이 23일 오전 출마선언으로 첫발을 뗀다.

이 전 의원은 지난 19일 김무성 전 의원이 주최하는 '더 좋은 세상으로' 포럼에 발제자로 참여해 "부산시민이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왜 떠났는지 잘 알기 때문에 우리가 잘 하면 훌륭한 결과를 낼 것이라고 본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언주 전 의원/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또다른 유력 후보로 꼽히는 이언주 전 의원은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저서 '부산독립선언' 출판기념회를 열고 부산이 처한 어려움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참석해 축하를 건넬 예정이다.

이번 저서는 부산이 중앙정부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자체적으로 발전해야할 필요성과 방안을 담은 것으로 알려져, 이번 출판기념회가 자연스럽게 향후 출마선언의 토대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 전 의원은 오는 29일에는 부산에서 같은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외에도 서병수·박수영 의원, 유기준 전 의원, 박형준 전 미래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이 국민의힘 부산시장 잠재적 후보로 거론된다.

이렇게 보궐선거 후보들이 줄줄이 대중 전면에 서는 것을 두고 국민의힘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이제 막 경선 룰 윤곽을 잡아가려는 민주당에 비해 한발 빠른 것은 분명 긍정적인 측면"이라며 "더 많은 후보들이 한꺼번에 링에 올라 선의의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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