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몽골·싱가포르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수출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 11. 2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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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은 최근 몽골, 싱가포르 현지 제약사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몽골에서는 현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1위 회사 모노스 파마(Monos pharma)가 올해부터 10년 간 케이캡정을 독점 유통하고, 싱가포르에서는 의약품유통회사인 UITC가 출시 후 8년 간 독점 유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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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은 최근 몽골 모노스 파마, 싱가포르 UITC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HK이노엔 제공

HK이노엔은 최근 몽골, 싱가포르 현지 제약사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몽골에서는 현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1위 회사 모노스 파마(Monos pharma)가 올해부터 10년 간 케이캡정을 독점 유통하고, 싱가포르에서는 의약품유통회사인 UITC가 출시 후 8년 간 독점 유통한다. 몽골은 내년, 싱가포르는 2022년 출시를 목표로 한다.

HK이노엔은 이번 수출 계약으로 케이캡정 수출국을 25개국으로 확대했다. 현재 케이캡정은 우리나라 외에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중남미 17개국에 기술수출 또는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해있으며, 미국에서는 지난 6월 임상 1상을 승인 받았다.

케이캡정은 지난해 3월 국내 출시된 새로운 계열(P-CAB)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기존 약물보다 약효가 나타나는 시간이 빠르고 지속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전 식후 모두 복용할 수 있다는 점 또한 특징이다. 원외처방실적 기준 2019년 26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에는 10월까지 577억원대 수익을 올렸다. 특히 올해부터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현재 HK이노엔은 케이캡정의 국내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등 4개 적응증 외에 기타 위식도역류질환까지 적응증 확대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쟁 약물 대비 특장점 발굴을 위한 차별화 임상도 병행 중이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케이캡정이 대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시아권, 유럽권 해외 파트너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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